순천향대학교병원 외과 김용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011~2012년 의학·보건부문(in Medicine and Healthcare)에 등재됐다.
김 교수는 올 초 발표한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수술 시 위장관 체내연결’ 논문이 J. Laparoendoscopic Adv Sugr Tech A 1-2월호에 실리면서 그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 논문은 2009년 5월부터 10월까지 25명의 조기위암 환자의 복강경 시술 후 마무리 단계에서 체내 위장관 연결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
김 교수는 “현재 위 수술을 시행할 경우 위장관 연결의 90% 가량은 배를 열고 체외 문합을 시행하고 있다”며 “그간의 고도비만수술에서 시행한 체내 연결의 노하우를 위암 환자에게 적용한 성과로 시간단축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