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들이 B형 간염치료제인 ‘엔테카비르’ 성분에 대한 제네릭 개발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청은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총 4일간 엔페드정1mg 등 11개 품목에 대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승인현황을 살펴보면 ▲삼일제약(엔페드정1mg) ▲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엔테카비어정1.0mg)▲삼천당제약(삼천당엔테카비어정1mg)▲광동제약(광동엔테카비어정1mg)▲LG생명과학(엘지엔테카비어정1mg) ▲부광약품(부광엔테카비어정1.0mg)등 6개 품목이 ‘엔테카비르’ 제네릭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화이자의 비아그라(실데나필시트르산염)에 대한 개발도 꾸준하다. 이와 관련해 유영제약(바로그라정100mg) 및 경동제약(그날엔포르테정100mg) 등 2개 품목이 지난 22일자로 생동성시험계획서를 승인 받았다.
이밖에도 대웅제약(대웅옥스카르바제핀정150mg), 동아제약(동아이매티닙정100mg), CJ제일제당(씨제이목시플록사신염산염정) 등이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