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해외뉴스

다케다, 니코메드 인수 완료로 세계 12위로 우뚝

유럽시장서 연간 28억 유로 달러 매출로 안정성 창출

일본 다케다제약은 최초 노르웨이에서 설립된 유럽계 제약회사인 니코메드(Nycomed)를 96억 유로 달러에 인수를 완료하고 모리쉬(Frank Morich) 씨를 사장으로 임명했다.

모리쉬는 또한 현재 다케다에서 미국/유럽 국제 영업 총책임자를 계속 담당할 것이며 합병된 회사는 70개 국가 이상의 글로벌 의약품 시장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합병된 글로벌 처방의약품 매출은 세계 12위로 증가되며 제약업계의 입지를 강화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일본 오사카에 소재하고 있는 다케다는 일본과 미국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고 니코메드의 인수로 유럽과 이머징 마켓에서 획기적인 사업 인프라를 향유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연간 28억 유로 달러의 매출로 즉각적이고 안정된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다케다는 니코메드의 합병으로 2013년 매출이 12억 7천만 엔(약 164억 8천만 달러)으로 30% 증가 예정이며, 동기 경상이익은 40% 증가한 2,800억 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하세가와(Yasuchika Hasegawa) 다케다 사장은 두 회사의 합병으로 2015 회계연도부터 그다음 10년까지 지속적인 중장기 성장 목표를 유지할 수 있게 됐고, 명실 공히 글로벌 제약회사로써의 가능성을 증대시켰다고 평가했다.

물러나는 니코메드 비요르크룬드(Hakan Bjorklund) 사장은 회사 매각 이후에도 당분간 전략 고문으로 남게 되고 영업담당 사장인 욀커스(Guido Oelkers) 씨는 스웨덴 메드텍 그룹 감브로(Gambro) 사의 CEO로 임명됐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인한 연간 경비 효율은 3년 내 약 3억 8,920만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