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피부과 계영철(57)교수가 최근 대한피부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공식 당선됐다. 임기는 2011년 1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2년간이다.
계영철 신임 이사장은 “한국의 피부과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학회로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도록 학술지 등의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계영철 교수는 1980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친 후 미국 토마스 제퍼슨 의과대학에서 연수를 마친 바 있다.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 피부과 과장을 역임하고 있다.
계 교수는 이와함께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회장과 대한 레이저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레이저를 비롯한 여러 피부질환에 대한 다수의 저서를 발표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험관리 기술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등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