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유무영 대변인이 의약품안전정책과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가 단행되면 유무영 대변인은 안전정책과장직을 모두 두번 맡게 된다.
식약청에 따르면 오는 11일자로 과장급 연쇄 인사 이후 공석이었던 자리에 소폭 인사를 단행할 전망이다.
홍순욱 전 과장의 대전지방청장 임명 이후 공석이 된 의약품안전정책과장직을 맡을 후임으로 다수의 인물들이 거론된 가운데 유무영 대변인이 내정된 것.
이에 따라 유무영 대변인의 뒤를 이를 후임에는 김진석 한약정책과장이 가장 유력한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네트워킹이 좋고 사람과의 친화력이 우수한 김진석 한약정책과장이 대변인 자리에 가장 적합하다는 것이 내부의 판단이다.
또 김인범 과장의 퇴직 이후 공석이었던 의약품관리과장 후임에는 김성호 의료기기정책과장이 자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김성호 과장에 이어 의료기기정책과장직에는 경인청 김관성 의료제품안전과장이 자리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