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의 알레르기비염 및 천식치료제인 ‘몬테프리ODF’가 식약청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국내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몬테프리ODF’는 LTRA(항류코트리엔제)계통 약물의 대표적인 성분인 몬테루카스트의 제형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만든 제품이다.
특히, 연하곤란의 노인이나 유/소아에게도 간편하고 안전하게 복용 가능토록 필름형 구강용해 제형으로 제작됐다.
11일 SK케미칼에 따르면 몬테프리ODF는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필름형 구강붕해 제형을 적용한 제품이며, 기존 제품 대비 30% 이상 저렴한 약가가 강점이다.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Biz. 최낙종 마케팅본부장은 “기후 환경변화에 따라 관련 질환인 알레르기비염, 천식 환자의 증가 추세다”며“차별화된 제품력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발매 첫 해 100억 원 이상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SK케미칼은 관절염패취제 트라스트, 위십이지장궤양 치료제 오메드 등을 통해 확보한 고도의 제제 기술을 적용시킨 다양한 신약들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