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회사인 마크로젠은 바이오 장비회사인 미국 어플라이드바이오시스템(AB)사에서 수입한 DNA칩을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측은 "식약청에 공급하는 DNA칩은 미국 AB사로부터 수입한 제품으로 마크로젠은 분석기술을 제공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 관계자는 AB사의 DNA칩은 미국 FDA가 독성유전체를 이용한 신약개발 연구를 위해 채용 한 바 있으며, 국립독성연구원과 5개 용역연구기관은 DNA칩 시스템을 이용, 유전체 정보연구와 평가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독성연구원은 DNA칩을 독성물질에 대한 유전자 및 단백질 발현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식·의약품 안전관리와 평가기준 확보를 위한 과학적 토대 마련에 사둉힐 예정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