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와 101번째 병원급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이 동시 탄생했다. 해당 기관은 가톨릭대학교 성바이오로병원과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이다. 이로써 99개의 병원급 기관에서 의료기기 임상시험이 가능하다.
13일 식약청은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현황을 발표했다.
지정현황에 따르면 이달 13일자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소재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이 자체심사위원회를 통해 100호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동시에 101호 기관에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소재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이 지정됐다.
따라서 자체심사위원회에 따라 지정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총 99개 중 84개로 집계된다.
한편, 지정된 병원급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가운데 중앙대학교 용산병원(24호)과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81호) 등 2개기관은 지정서 반납에 의해 취소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