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유전체학을 통해 건식과 환경이 소화기 질환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이며 맞춤 치료가 가능한 것인지를 검토해보는 심포지엄이 열려 주목을 끌고 있다.
아주대의료원 간 및 소화기질환 유전체 연구센터는 오는 31일 오후1시 병원 아주 홀에서 "개원 11주년 기념 및 간 및 소화기질환 유전체 연구센터 개소 4주년기념 국제 미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 미니 심포지엄은 "영양 유전체학과 임상학"을 주제로 21세기 새로운 연구분야로 부상하고 있는 영양 유전체학을 통해 본 건강식품의 효능과 주변 환경에 따른 소화기질환의 발생 및 진행에 관해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간 및 소화기질환 유전체 연구센터 함기백 센터장의 "맞춤치료의 발전"이란 강의를 시작으로, 제1부에서는 "영양 유전체학"을 주제로 *영양 유전체학이란 무엇인가(경희대 정자영 교수) *화학 유전체학에서의 새로운 치료법의 발견과 발전:잠재적 치료제로서의 curcumin(세종대 권호정 교수) *된장은 한국인의 건강을 지켜왔다:화학물질에 의한 암예방(부산대 박건영 교수) *항염증 식물성영양물질과 약제의 화학물질에 의한 암예방과 그 분자생물학적 기전(서울대 서영준 교수) 등이 발표된다.
제2부에서는 "환경변화에 따른 소화기질환"을 주제로 *스트레스와 질병:어떻게 측정하고,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아주의대 조선미 교수) *육체적 스트레스에 따른 위장질환의 심각도 변화 추이(아주의대 여말희 교수) *만성질환의 식이요법과 예방(서울대 정효지 교수) *대사이상하에서의 미토콘드리아 이온의 생체내 기능(인제의대 한진 교수)이 발표된다.
이밖에 미국 조지아대학교 스테판 수 교수가 "쇼그렌즈 증후군 모델과 자기항원 발현에서 녹차 폴리페놀의 항염증성 효과"에 관해, 태국 마하사락함대학교 매이트리이 수타짓 교수가 "폴리페놀에 의한 염증과 항염증의 생화학적 기전"에 관해 강좌를 할 예정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