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1일 신임 대통령실장에 하금열(62) SBS 상임고문을 내정했다. 또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에 노연홍(56)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총무기획관에 장다사로(54) 청와대 기획관리실장, 기획관리실장에는 이동우(57) 청와대 정책기획관을 각각 내정했다.
고용복지수석에 보건복지부 출신의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기용한 것은 사회 전반의 복지 확대 요구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전해졌다.
노연홍 신임 고용복지 수석비서관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 출범 초기 청와대 보건복지 비서관으로 재직했으며, 임태희 청와대 전 대통령실장과 경동고 동문이다.
보건복지부 관료 시절 ‘영국 신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업무 처리가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 파주(56) △서울 경동고, 한국외대 노어노문학과 △행시 27회 △복지부 정책홍보관리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한편 노연홍 식약청장의 고용복지 수석비서관 내정에 따라 공석이 될 식약청장의 후임 인선은 빠르게 진행 조만간 인선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