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내년 3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CPhI Japan 2012’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3월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동경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며, 2012년 1월 17일까지 참가업체를 접수한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한국관 참가업체는 임차료 및 장치비의 약 50%를 지원받게 된다.
CPhI Japan은 중소기업청 및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으로 2003년부터 의수협에서 매년 한국관을 구성하여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의 유망전시회로 선정돼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 제약업체의 관심이 높아 매년 방문객과 참가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2011년에는 일본 대지진 및 원전사태로 전시회가 7월로 연기되고 개최지역도 오사카로 변경됐으나, 참가 신청 업체 중 단 2업체만 참가를 취소하는 등 국내 제약업체의 전시회 참가 수요가 높아 기존대로 한국관을 구성해 전시회에 참가했었다.
의수협은 2012년 전시회의 한국관 면적을 약 20% 추가로 증가하여 한국관을 구성할 예정이며,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많은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의수협 최용희 과장은 “일본은 매년 한국 의약품 수출 1위 국가이며, 특히 원료의약품과 의약외품의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지속적인 제네릭 의약품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한국 제품의 높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어 대 일본 수출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시회 참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의수협 홈페이지(www.kpta.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문의는 수출진흥팀(담당: 최용희 과장, Tel: 02-6000-18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