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약대6년제’를 확정 발표하자 약사회와 약학대학이 공동으로 후속조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약사회와 한국약학대학협의회는 19일 약대 6년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약학교육발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양단체가 구성키로 한 약학교육 발전위원회는 약학대학 학제 개편에 따른 후속조치와 기존 약사들에 대한 재교육 프로그램 등의 연구 활동을 통해 새로운 약대 학제 운영에 관한 마스터플린을 수립할 예정이다.
약사회와 약학대학협의회 소속 20개 약대 학장들은 19일 교육부의 6년제 시행 발표이후 약사회관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원희목 회장은 “약대 6년제는 후학들과 기존 약사들이 진정한 약사의 정체성을 찾는 첫 단추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권광일 약대협 부회장은 “약대 6년제 시행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약사회에 감사하며, 이제 공이 우리에게 넘어 온 만큼 대다수 약사 뜻에 맞는 약대 학제 개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