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4일 한미약품 2층 파크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작인 ‘어머니와 아들’을 비롯해 우수상 3편, 장려상 10편 등 총 14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 수상작인 ‘어머니와 아들’(작가 김철환, 평택새서울의원원장)은 의대에 진학하고도 정체성을 찾지 못해 고민했던 김 원장이 흑인혼혈환자와 그 어머니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철환 원장은 월간문학잡지인 ‘한국산문’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하는 특전을 받게된다.
또 ‘참~ 말 안 듣는 환자 연대기’(최은석/제9공수특수전여단)등 우수상3편, ‘2557호이야기’(김윤숙/순천향대천안병원)등 장려상 10편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