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이 국내 및 해외 제네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생명과학은 이를 위해 한국화이자제약의 퀄리티 제네릭 브랜드인 화이자 바이탈스(Pfizer Vitals)와 협력, 항응고제 및 소화불량 치료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치료 영역의 의약품을 순차적으로 발매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서 LG생명과학은 연구 개발 및 허가, 생산을 담당하게된다.
또 해외시장은 자체 원료합성 기술을 확보한 천식치료제(몬테루카스트)와 항혈전제 (클로피도그렐) 등의 치료제를 시작으로 해외법인이 있는 중동, 인도, 태국 등의 이머징마켓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특허가 만료된 신약과 동등한 효과를 가진 우수한 품질의 제네릭의약품도 적기에 생산, 공급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과 의약품산업의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인구고령화에 따라 지속 증가되는 환자 개인의 의료비와 국가 보험재정의 부담 감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화이자와 혁신적 신약개발 역량과 글로벌 품질기준에 적합한 생산설비를 구비한 LG생명과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및 해외 환자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신뢰성이 있는 우수한 품질의 제네릭의약품을 공급함은 물론, 향후 다양한 패턴의 추가적인 사업제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 김선아 전무는 “화이자의 퀄리티 제네릭 기준에 부합하는 제조사들과 협력해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함으로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