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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과거 진료기록 현재로 착각 진료 물의

CT촬영 안해도 될것을 다시 하는 해프닝

전남 순천시의 모 종합병원이 입원환자의 과거의 진료기록을 현재 기록으로 착각하여 엉뚱하게 진료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교통사고로 지난 5일 순천시 종합병원에 입원한 A씨는 속이 메스껍고 두통 증상 등이 있어 의료진에게 호소했다.
 
의료진은 그러나 이 환자에게 "CT촬영 결과 이상이 없는데 왜 그러느냐"고 반문, 결국에는 담당 신경외과 의사가 환자에게 진료 기록을 잘못 검토했음을 스스로 시인 했다는 것이다.
 
환자는 지난 2003년 같은 병원에서 찍은 CT를 촤근 것으로 오인하고 진료를 하고 현재 몸 상태를 알려주었다는 것이다.
 
이 병원은 지난 19일 뒤늦게 실제로 CT촬영을 했고 환자에게 특이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환자가 CT를 촬영할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촬영하는 모순을 드러내 진료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