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이사 이종욱)의 직장 내 보육시설인 ‘리틀베어’가 오는 9일 개원 100일을 맞는다.
작년 12월1일 개원 당시 제약업계 최초의 사내 어린이집으로 주목 받았던 리틀베어는 13명이던 원생이 25명, 선생님은 4명에서 7명으로 늘었다.
리틀베어는 개원 이후 현대카드, 전북은행을 비롯해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같은 제약업계에서도 사내 어린이집 개원에 큰 관심을 보이며 리틀베어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리틀베어를 방문한 한 기업 관계자는 “사내 어린이집 개원을 2년 전부터 준비했는데, 아이를 둔 직원들이 직접 만든 어린이집이라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왔다”면서 “리틀베어의 경쟁력은 우수한 시설은 물론이거니와 엄마들의 사랑이 몸소 녹아있다는데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틀베어는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아이를 둔 여성직원들로 TFT를 구성, 수요조사부터 위탁업체 선정 및 보육교사 선정까지 아이를 맡길 엄마들에게 직접 선택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