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이 직접 교육을 주관하며 의료기기에 대해 최고의 경력을 지닌 강사진으로 구성된 ‘서울아산병원 2012 의료기기 연수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은 ‘서울아산병원 2012 의료기기 연수과정’을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2012년 의료기기 연수과정은 내달 초 교육이 시작돼 6월까지 총 3개월 동안 매달 교육이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서울아산병원 의료기기 연수과정은 의료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교육으로 정예화 된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 8년째를 맞았다.
실제로 지난해까지 서울아산병원의 의료기기 연수과정은 50개 병원과 19개 관련회사에서 총 21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의료기기에 대한 베테랑 실무자들로 구성된 이 연수과정은 무엇보다 교육생들에게 그 동안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해 실무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과정별로 교육인원을 5명 이내로 제한해 수업집중도를 높이고 교육 후에도 최신 의료기기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공유하는 등 1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 이수 후에도 서울아산병원 의공학과 홈페이지, 강사 이메일, 그리고 전화로도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할 수 있으며 최신기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일반촬영기기’와 ‘혈관조영기기’ 과정이 추가돼 더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총 25개의 과정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 과정은 일반방사선, 초음파, CT, MRI 등 병원 내 매우 밀접한 의료기기 관련 교육들이 인기가 높다.
국내병원 및 의료기기 업체뿐만 아니라 2010년 미군부대에서 교육을 수료하는 등 외국 기관의 호응도 또한 높아 점차 세계적인 교육 과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김종순 서울아산병원 의공학팀장은 “서울아산병원 개원 이래 23년 동안 쌓아온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기에 대한 관리와 보수유지 등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공학적 이론과 실습교육을 함께 병행하는 타병원에는 없는 유일한 교육모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bme.amc.seoul.kr/)를 참조하거나 서울아산병원 의공학과 대표전화(02-3010-5287), 팩스(02-3010-529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