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치료에는 비강 내 스테로이드 제제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의견이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가 지난 13일 개최한 ‘아바미스 Be:鼻 Happy 심포지엄’에서 경희의료원 이비인후과 김성완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 관리에서의 최적 치료’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의 사회적·경제적 부담, 환자와 의료진이 느끼는 질환 인식 차이, 아바미스(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 임상 결과 등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은 생명에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환자들의 증상은 그들의 삶의 질에 심각하게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제대로 치료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특히 비강 내 스테로이드제제가 가장 효과적이다”고 밝혔다.
이어진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주제에서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흥우 교수는 “80% 이상의 천식 환자들이 비염을 동반하며, 10~40%의 비염 환자들이 천식을 동반한다. 따라서 천식과 비염 모두 개선하기 위해서는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국소 비강용 스테로이드제제를 환자 별로 맞춤 처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좌장을 맡은 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사회 신창식 회장은 “알레르기 비염은 그 자체의 유병율도 높지만 다른 질환과 함께 발병하는 확률이 높은 질환이다”이라며 “알레르기 비염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경제적 부담뿐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SK 아바미스 담당 방은아 차장은 “국내 이비인후과 개원의들과 함께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대한 세계적인 트렌드와 연구 방향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편, GSK는 향후 3, 4월 두 달에 걸쳐 전국적으로 ‘아바미스 Be:鼻 Happy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