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충청북도의사회장 홍종문 부회장 선출

“의협과 회원간 소통역할 충실히 하겠다”


충청북도의사회(회장 오국환) 신임 회장으로 홍종문 부회장이 선출됐다.

충북도의사회는 16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제59차 충청북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과 대의원 의장 등을 선출하고, 2012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홍종문 신임 회장은 제34대 충북의사회 회장에 단독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충북도의사회 대의원 의장에는 오국환 전임 회장이 당선됐고, 감사는 곽진근, 조미란, 신경식 원장이 선출됐다.

중앙대의원은 지난해보다 1명 줄어든 4명으로 오국환, 홍정문, 조원일, 박란재 원장이 선임됐다.

홍 신임 회장은 “전임회장들이 늘 해오던 대로 회원들의 권익과 의권을 지키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다면서 “지역의 관련단체와 유연한 관계를 유지하며, 불법의료기관들에 대한 강력한 대처와 해외의료봉사 등에 대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의협과 회원들 간 소통의 중간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임 집행부에서 겪었던 의협과 회원들 간의 소통부재로 인해 정책에 대한 많은 고통을 겪었기 때문이라는 것.

홍종문 신임 회장은 차기 의사협회장에 대해 충북 회원들의 관심과 의견 표출을 당부했다.

그는 “차기 집행부에 누가 되든지 앞으로 의협은 정부와의 많은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회원들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관심과 의견을 주고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충북도의사회는 중앙 대의원 총회 부의 안건으로 사보험사에서 요구하는 진찰내역 서식 표준화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의료계 불평등한점 개선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및 의료 전달체계 확립 ▲포괄수가제 및 총액계약제 반대 ▲무분별한 보장성 강화 반대 ▲불법탈법 의료생협에 대한 근본대책 촉구 ▲선택의원제 악용 반대 ▲정치적 선심성 무상의료 반대 ▲쌍벌제 폐지 ▲도가니법 폐지 ▲PA제도화 반대 등을 선정했다.

충북도의사회는 2012년도 예산안으로 195만 4320원 증액한 2억 1007만 6534원으로 확정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제37대 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나현, 최덕종, 주수호, 노환규, 윤창겸 후보가 방문해 정견을 발표하는 등 선거 유세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