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가 최근 미국 국가여성경영자협회(NAFE)에서 발표한 ‘여성 임원이 일하기 좋은 50대 기업’에 11년 연속 선정됐다.
NAFE는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임원 및 경영자 관련 단체 중 하나로, 여성 직원들이 최고의 경영진 및 임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50대 기업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기업 선정은 여성 대표성, 승진률, 멘토링 프로그램 및 기업문화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총 225개 항목의 평가를 통해 진행된다.
BMS는 ▲여성 임원의 높은 매출 달성 ▲여성 임원의 높은 승진 비율 ▲현재 여성 임원 비율 등의 분야에서 호평을 받아 11년 연속 ‘여성 임원이 일하기 좋은 50대 기업’에 선정됐다.
실제 BMS의 경우 약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사업부서의 반은 여성 임원이 담당하고 있다. 또 현재 여성 고위 관리자의 비율이 39%, 관리자 및 임원급으로 승진하는 여성의 비율이 48%에 달하며, CEO에게 직접 보고하는 여성 임원의 비율도 25%를 차지한다.
이같은 본사의 여성 친화적인 기업 문화에 따라 한국BMS제약 또한 전체 임원 중 여성 임원의 비율은 43%, 전체 직원 중 여성 직원의 비율은 45% 수준이다.
한국BMS제약 인사 담당 장영윤 상무는 “한국BMS제약은 본사의 기업 문화를 이어받아 훌륭한 여성 리더 및 임원을 배출할 수 있는 업무 환경과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이번 11년 연속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여성 인력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MS는 지난 해 미국의 대표적인 여성지 ‘워킹마더’에서 발표한 ‘여성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14년 연속 선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