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보트(대표 유홍기)는 보건복지부가 미숙아에 대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예방항체 시나지스주(성분명: 팔리비주맙)의 보험급여를 4월 1일부터 확대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나지스는 RSV로 인한 질환에 취약한 고위험군 영유아에서 RSV가 야기하는 심각한 하기도 질환을 예방한다.
RSV는 전세계적으로 1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심각한 하기도 질환을 야기하는 가장 주요한 원인이다.
시나지스주의 경우 기존에는 생후 24개월 미만의 기관지폐이형성증 환아들과 만 1세 미만의 혈류역학적으로 유의한 선천성 심장질환(CHD)이 있는 환아에만 RSV 유행기간 동안 보험급여가 적용됐었다.
이번 보험급여의 확대로 재태기간 32주 미만(31주+6일)의 미숙아들도 시나지스로 RSV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애보트 메디칼 총괄 지동현 부사장은 “이번 보험확대는 RSV 에 취약한 미숙아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의 모든 유아가 2세 이전 RSV에 감염된다. RSV는 산업화된 국가들에서 영아와 어린이의 입원을 가장 빈번하게 야기하는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