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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23명 국회 복지위 위원 중 11명 출마 7명 당선

새누리당 3명·민주통합당 4명…이재선 위원장 낙선

국회 보건 복지위원회 위원 23명 중 11명이 4.11 총선에 출마해 7명이 당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명단을 보면 새누리당에서는 박상은·유재중·이재오 의원 등 3명이 민주통합당에서는 주승용·양승조·이낙연·추미애 의원 등 4명이 당선됐다.

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자유선진당 이재선 의원은 아쉽게 낙선했다.



먼저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민주통합당 주승용 의원 전남 여수시을에 출마해 70.5%의 높은 지지를 받아 여유있게 당선 돼 3선을 달성했다.

인천 중구동구옹진군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박상은 의원은 4만 2,995표를 얻어 3만 8,755표를 받은 민주통합당 한광원 후보를 누르고 여의도에 입성했다.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은 부산시 수영구에 출마해 3만 7701표를 얻어 2위인 무소속 박형준 후보와 1만 3,071표 차이로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서울 은평구을에 출마한 이재오 의원은 통합진보당 천호선 후보와의 접전 끝에 1,459표 차이로 5선에 성공했고, 민주통합당 양승조 의원은 충남 천안시갑에 출마해 새누리당 전용학 후보를 1만 2,913표 차로 금배지를 획득했다.

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이낙연 후보는 6만 3,887표(77.3%) 받아 1만 654표를 얻은 통합진보당 김동주 후보를 누르고 여의도에 안착했다.

민주통합당 추미애 의원은 서울 광진구을에 출마해 4만 5980표를 받아 3만 2,456표를 얻은 새누리당 정준길 후보를 꺾고 여유있게 당선됐다.

반면, 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자유선진당 이재선 의원은 대전시 서구을에 출마해 3만 2,982표를 얻었으나 민주통합당 박범계 후보가 4만 6,908표를 획득해 1만 3,926표 차이로 패했다.

복지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의사 출신 새누리당 신상진 의원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출마해 통합진보당 김미희 후보와 의·약사간의 대결로 눈길을 끌었지만 654표 차이로 석패했다.

새누리당 박순자 의원은 경기 안산시단원구을에 출마해 2만 8,644표를 받았으나 민주통합당 부좌현 후보가 2만 9,176표를 얻어 512표 차로 분루를 삼켰다.

경기도 부천시원미구을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손숙미 의원은 민주통합당 설훈 후보에게 1만 3,686표 차이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