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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안국 바이오진단연구소 ‘암 조기진단 연구’ 박차

아산병원 안산생명과학연구원 내 연구소 확장·이전


안국약품(대표 어진)이 바이오진단연구소를 확장하면서 암 조기진단 기술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안국약품은 지난 13일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내에 ‘안국약품 바이오진단연구소’를 확장·이전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안국약품은 지난 2009년부터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진단사업을 선정하고 투자 및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바이오진단 분야의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제품의 상업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아산생명과학연구원으로 연구소를 확장·이전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어진 사장과 AG CnTech 조용현 전무 등 안국약품 임직원을 비롯,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관계자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서울아산병원 교수진이 참석하여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어진 사장은 “안국약품과 서울아산병원은 연구개발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상호간에 협력해 최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안국약품이 추진하는 진단사업 분야의 원천 기술은 앞으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보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안국약품 바이오진단연구소는 ‘다중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암 조기진단 기술’ 개발을 첫 번째 목표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난소암 조기진단 사업’은 지난 2009년 지식경제부의 ‘강원광역경제권 선도사업’에 선정됐고, 지난해는 지식경제부의 ‘사업화 연계기술 개발사업(R&BD) 중 글로벌 공동형 개발사업’에도 포함됐다.

벤처캐피탈로부터의 투자도 유치함으로써, 난소암 조기 진단 기술의 우수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정부와 투자기관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또 서울아산병원의 아산-다나파버 암 유전체 연구 및 선도형 암 연구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진단기술 개발 역량을 쌓고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국내 최대 암환자 샘플과 임상학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바이오진단 제품의 상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