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법인으로 설립한 강원도재활병원이 30일 개원해 본격적인 진료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강원도재활병원은 2002년부터 47억5천만원을 들여 춘천시 동면 장학리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천734.93㎡ 규모로 건립 됐으며, 강원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18억1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기초·의료장비 구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진단·물리·언어치료·재활상담 등 장애인을 위한 전문적인 치료·재활 훈련과 교육을 위한 각종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장애인의 재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도재활병원은 앞으로 도내 장애인들이 재활의 꿈과 의지를 다지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가장 모범적인 재활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