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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대웅 ‘알비스’ 50억원 돌파…스티렌 선두자리 위협

3월 처방액 53억원 30.5% 증가, 반면 스티렌 하향세 지속


항궤양제 시장에서 ‘스티렌’의 부진이 계속되며 ‘알비스’가 선두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3월 항궤양제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스티렌’(동아제약)이 최근 하향세를 이어가면서 10.9% 감소한 65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처방액은 73억원이다.

이에 반해 대웅제약 ‘알비스’는 처방액 50억원을 돌파하며, 스티렌을 위협하고 있다. 알비스의 처방액은 53억원으로 전년 41억원에 비해 30.5%나 증가했다.

알비스는 올해 매출 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증가세라면 대웅제약의 기대치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란스톤’(제일약품)의 처방액은 34억원으로 전년 36어원에 비해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란스톤은 올 1월 29억원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탄력을 받은 모습이다.

‘큐란’(일동제약) 역시 처방액이 전년에 비해 줄었다. 3월 처방액은 24억원으로 전년 26억원으로 7.3% 감소했다.

항궤양제 시장에서 가장 큰 폭으로 처방이 증가한 품목은 ‘넥시움’(아스트라제네카)이다.

넥시움의 3월 처방액은 23억원으로 전년 17억원으로 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5.3% 증가한 수치다.

뒤를 잇고 있는 ‘무코스타’(오츠카제약)는 21억원으로 전년 25억원에 비해 16.8% 떨어지면서 최근 들어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한미약품의 ‘에소메졸’은 8~9억원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3월에도 9억원으로 전년 8억원 보다 16.5% 증가했다.

한편, 일양약품의 ‘놀텍’은 침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놀텍의 처방액은 2억원대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