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정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에서 개최하는 CPhI South East Asia 2012에 참가한다.
CPhI South East Asia 2012는 올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의약품 전문 전시회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주변 국가에서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은 올해 경보제약, 우신메딕스, 한국코러스제약, 화일약품 등 4개 업체가 개별부스로 참가한다. 의수협은 홍보부스 참가를 통해 전시장을 방문하는 한국 제약사에게 상담 장소 및 편의 사항을 제공하고 한국 제약산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의수협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41억 달러로 연평균 10% 이상의 높은 시장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높은 경제성장과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의약품에 대한 지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한국 완제의약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인도네시아는 매년 약 3,000만 달러 이상 수출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국의 동남아시아 의약품 수출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의수협 관계자는 “CPhI South East Asia 2012가 인도네시아는 물론 주변국 바이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수출 상담의 장으로 활용됨에 따라 동 전시회에 홍보부스를 개설하였으며, 2013년에는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