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소재한 ‘본병원’이 최근 최종 부도를 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소재 본병원이 지난 22일 농협 안산지점에 도래된 8100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된것으로 알려졌다.
본병원은 지난 1997년 안산제일병원으로 출발, 2003년 8월에 척추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확장 했다.
업계에서는 본병원의 부도 원인이 병원 증축과정에서 외부 자금을 무리하게 끌어와 투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도 지난달에도 1차 부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 본병원은 척추관절전문병원으로 현재 200여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산 소재 S약품이 의약품을 공급했다는 것이다다.
현재 정확한 부도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본병원은 진료를 중단했으나 외부 전화는 받고 있는 상태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