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휴온스 1분기 매출 238억…수출-수탁 성장세

전년대비 29.1% 증가, 저가-필수약 높은 비중 원인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의 1분기 매출이 약 283억원으로 집계됐다.

휴온스는 15일 공시를 통해 매출이 282억 6400만원으로 전년동기 219억원 대비 29.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매출 상승은 휴온스의 품목구조상 약가인하 대상에서 제외된 저가의약품과 필수의약품의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휴온스는 비급여인 웰빙의약품, 의료기기, 도입 개량신약, 고기능성 화장품 등 매출 품목을 다양화했으며, cGMP급의 제천신공장에서 6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탁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다행스럽게도 약가인하의 위기를 잘 견뎌낸 것 같다”며 “과감한 설비투자의 결정체인 제천신공장은 수출, 수탁 신장률이 각각 30%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올해 휴온스는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를 비롯해 동맥경화치료제, 조루치료제, 순환기계용약 등 다양한 개량신약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임상 3상에 돌입한 파킨슨질환치료제(HP-05)와 뇌졸중치료제(mBHT), 패혈증 치료제(HSP) 등의 조기 시판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휴온스는 제천신공장의 감가상각비 감소와 매출액 증가로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5억 4900만원) 대비 540.4% 증가한 35억 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 순이익도 약 14억 원으로 230.9% 신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