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제일제당은 여성 배뇨 건강 개선 건강기능식품 ‘요로소’를 통해 본격적으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2월에 출시된 요로소는 배뇨 기능 개선과 관련해 국내 최초로 식약청에서 원료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다.
주원료의 배뇨 기능 개선 효과는 이대 목동병원 비뇨기과와 산부인과가 12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인체시험 통해 빈뇨, 야간뇨, 절박뇨 횟수 감소를 확인했다.
회사측은 배뇨 장애를 경험한 여성이 외출을 꺼린다는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과 홈쇼핑 채널 등에 주력하며, 더욱 대중적인 건강기능식품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고령 인구 증가와 자기 건강관리(Self-Health Car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급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1조 3682억 규모로 전년 대비 28.2% 증가했다.
식약청에서 생리 조절 기능이 입증됐다고 원료의 기능성을 인정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10%인 약 1,435억원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CJ 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 사업부 박미숙 부장은 “배뇨 건강의 경우, 국내에서 일부 의약품을 제외하고 공식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은 부재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박 부장은 “과민성 방광 등 배뇨 장애로 고민하는 여성의 경우, 소변을 갑자기 참을 수 없게 되는 증상으로 인해 외출을 꺼리거나, 증상을 숨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고려해 홈쇼핑과 온라인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