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츠카제약의 ‘실로스타졸’이 지난 4월 30일 뇌졸중학회에서 발표한 뇌졸중 진료지침 개정 내용 중 비심인성뇌졸중환자, 특히 열공성뇌경색환자에서 뇌졸중의 이차예방에 근거수준 Ia, 권고수준 A로 등급이 상향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츠카제약은 21일 실로스타졸의 비심인성 뇌졸중에 권고등급 상향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번 진료지침 개정의 2차예방 파트 책임자인 한림의대 성심병원 유경호 교수의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유경호 교수는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에서 CSPS1,2, CASISP, Meta-analysis 등 많은 근거를 바탕으로 실로스타졸 단독 치료가 비심인성 뇌졸중 환자에게 뇌졸중의 2차 예방에 효과가 근거 최고 등급을 받았다”며 “앞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근거 있는 처방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환자에게도움이 될 수 있는 개정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오츠카제약의 관계자는 “이번 뇌졸중 진료지침의 개정에서 실로스타졸의 권고등급 상향은 실로스타졸이비심인성 뇌졸중 환자의 2차예방에 아스피린과 동등한 위치를 차지하는 고무적인 일”이라며 “클로피도그렐과 비교해도 더 높은 근거수준(클로피도그렐근거수준 :Ib) 에 의해 권고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양인과는 달리 출혈 경향이 높은 아시아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열공성뇌경색 환자에서 뇌졸중의 2차 예방에 실로스타졸이 권고된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오츠카제약 관계자는 “뇌졸중 임상연구센터 진료지침 위원회에서 과학적 근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뇌졸중 2차예방에 검증된 실로스타졸을 추천하였으므로 많은 사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진료지침 개정은 실로스타졸과 관련된 내용 뿐만 아니라 2009년 5월에 발간된 제1판 한국 뇌졸중 임상진료지침의 근거자료 기준일 이후에 발표된 대규모 무작위 연구에 근거해 부분 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