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초 흡연가도 잠시 금연하면 혈관내막을 회복시키는 일에 도움을 주는 세포 순환이 증가되어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고 나고야 의과대학의 곤도 (Takahisa Kondo)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14명의 비흡연자와 15명의 동년배 흡연자를 각각 새로운 혈관 벽을 형성시키는 줄기세포 즉, 순환하는 표피 전구세포 수를 측정하였다. 이들 흡연자 가운데 잠시 금연할 사람을 택하여 이들의 표피 전구세포 수를 측정하였다.
장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전구세포 농도가 감소되었음을 관찰하였고 흡연을 많이 하면 할수록 표피전구세포 수는 감소되었다.
참여한 금연 가 가운데 8명은 니코틴 펫치를 투여하고 7명은 투여하지 않았다. 금연한 경우 순환 표피전구 세포 농도는 신속하게 증가되고 있음을 관찰하였다.
하루에 20개비 이하 흡연하는 가벼운 흡연자는 20개비 이상 흡연하는 골초 흡연자보다 회복 력이 월등하게 높았다. 그러나 1개월 후 모든 흡연자들에게서는 표피 전구세포의 수는 원 상태로 낮게 되돌아갔다.
표피 전구세포 수가 감소되면 심 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증대시키므로 심 혈관 질환 예방에는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는 사실을 본 연구는 다시 확인하였다. (자료: 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August 2004. )
(2004.08.02.외신부 medienglish@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