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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보장형 2+α+4학제 비율에 시선집중”

의학대학원발전위, 4가지 방안 놓고 최종 검토

서울의대·연세의대 등 의대 의학전문대학원 미전환 의대들은 '보장형 2+α+4 학제'의 도입비율을 어느 정도 반영할 것인가에 따라 추가 도입여부에 크게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의·치학전문대학원 발전위원회’는 최근 '보장형 2+α+4학제’의 비율에 따라 4가지 방안을 마련, 이를 놓고 기본안을 9월중순까지 확정짓기 위해 고심중에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의·치학전문대학원 발전위원회(발전위)가 최근 마련한 중간보고서 의하면 의학전문대학원 전면도입을 전제로 고졸자 가운데 선발하는 '보장형 2+α+4학제'의 비율을 10%~30%까지 포함시키는 기본안의 골자로 제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발전위가 마련한 4가지 방안중 1안에는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중 '보장형 2+α+4학제'로 선발하는 신입생의 비율을 10%로 한정 함으로써 의학전문대학원 전면실시 원칙에 충실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미전환 의대들이 요구하는 '보장형 2+α+4학제'로 선발하는 신입생 비율을 확대하는 요구에는 미흡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2안은 '보장형 2+α+4학제'로 선발하는 신입생의 비율을 30%까지 잡고 있는데, 이 방안은 미전환 의대들의 전문대학원 전환을 촉진 시킬수 있지만 당초 의학전문대학원제 실시 취지가 크게 훼손 될수 있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3안의 경우 전환 첫해에 30%까지 '보장형 2+α+4학제' 체제로 신입생들을 선발하고 4년안에 10%까지 비율을 줄이는 것이나 이는 '생색내기'라는 비난이 나올수 있다는 것이다.
 
4안은 학사학위 취득 전 입학을 허용하지 않는 방안으로 미전환 의대들의 의견을 완전히 배제한다는 점에서 채택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발전위는 9월중순까지 의학전문대학원 학제 개편에 대한 4가지 방안 가운데 발전위안을 채택해 기본추진 계획을 확정, 미전환 의대에 제시하여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6월 학부과정 교육기간을 단축(최대한 2년)하여 수료한후 의학전문대학원 과정 4년을 수학하는 '보장형 2+α+4학제'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한바 있다.
 
이후 교육부는 지난 6월 28일 난관에 봉착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정책의 실마리를 풀기위해 ‘의·치학전문대학원 발전위원회’를 구성, 8월말까지 합리적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