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가 히알루론산 성분 안과용제에 대해 전문의약품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3일 식약청의 의약품 재분류 결과(안)에 대해 학회 및 개원의협의회에서 취합된 의견서·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복지부 및 식약청에 의견서를 제출 했다.
일반의약품 전환을 발표한 품목 중 ‘전문의약품 유지’ 의견을 밝힌 품목으로는 응급피임약 등 7개 영역에서 9개 성분, 69개 품목을 선정했다.
일반의약품 유지품목 중 ‘전문의약품 전환’ 의견을 제출한 품목으로는 스코폴라민 성분 등 11개 영역에서 20개 성분, 448개 품목을 정했다.
특히 식약청 이 동시분류하기로 한 품목 중 안과에서 적극 반대의견을 피력했던 안과용제의 히알루론산나트륨(히아레인 미니 등 6개 품목) 성분에 대해서는 전문의약품 유지 의견을 제출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6월7일 국내 허가된 모든 완제의약품 39,254품목 중 재평가가 필요한 6,879개 의약품(전문의약품 : 2,810품목, 일반의약품 : 4,069품목)에 대한 재분류 결과(안)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