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의사협의회 재건준비위원회(이하 재건위)는 14일 의협회관 7층 사석홀에서 간담회를 열고 오는 7월 29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를 발족시키도록 잠정적으로 결정했다.
재건위에 따르면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의 업무 및 역할은 날로 열악해지는 의료현실에서 병원의사들을 대표하는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제역할을 수행함으로서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봉직의사들의 권익을 수호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존재하지만 회원들의 명단파악조차 쉽지 않고 활동은 유명무실한 상태이다.
재건위는 “협의회는 당연가입제로 운영될 것이며 의협을 통해 각 병원에 공문을 발송해 근무하는 봉직의사들의 명단을 제출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