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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글로벌 신약개발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방안 건의

이강추 신약조합 회장, 보건복지위 조찬간담회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회장은 지난 1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 별실 2호에서 “제약강국 실현을 위한 제약산업 육성•지원 방안”을 주제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오제세)가 주최한 “보건의료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국내 혁신 형 제약기업 및 바이오테크기업의 글로벌 신약개발을 통한 해외 제약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을 적극 건의했다.

이 자리는 보건의료산업 분야별 주요 현안 점검 및 업계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첫 번째 자리로 마련되어 주목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위원), 관계부처(보건복지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기관•단체(보건산업진흥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등), 업계 주요 혁신형 제약기업들이 모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강추 회장은 ▲원천기술 3상시험 비용의 세제지원 ▲ 제약산업 신약연구개발 자금지원 확대 ▲제약기업 전용 해외 M&A펀드 조성 등에 대해 정부의 전폭지원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원천기술 화합물의약품 임상 3상시험 비용 추가 세제지원에 관해 제품화 직전의 치료적 확증 임상평가기술(임상3상) 분야는 혁신형 제약기업만 1조원 이상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 비용에 대한 세제지원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약산업 신약연구개발 자금지원 확대문제는 BT분야 연간 지원액 2조 3천억원 규모에 비해 의약품 분야 지원액은 6.4%에 불과하기 때문에 2020년까지 최소 50%수준인 1조 1,500억원으로 현실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약 개발•해외 수출을 담당할 전문 인력이 태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산•학•연 중 산업계의 지원 비율이 가장 저조한 실정이므로 국내 임상시험 대조약의 구매비용의 지원이 감안된 급여화 필요성을 제안했다.

제약기업 전용 해외 M&A펀드 조성문제는 정부 차원에서 기존의 국내 중심 투자펀드와는 차별화 된 해외투자에 비중을 높인 전략적 글로벌 제약기업 육성 펀드 결성이 요청된다고 밝혔다.

펀드 운용 조건(안)은 *제약 분야 100% 투자 *일정 이상 규모의 펀드 사이즈 및 해외 투자용이 구조 *글로벌 벤처캐피탈 참여 및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필요시 정부, 민간 공동 글로벌대상 공모 등의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여재천 신약조합 사무국장은 간담회의 주요 건의 내용의 예산 지원요청을 위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제약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의 3개 단체가 공조체제를 갖추고 의견을 취합하여 정관계 요로를 방문하고 자료를 제출 설명하는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알리는데 적극적인 행보를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