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스제약(대표이사 김승현)은 희귀의약품전문 공급서비스 회사인 영국계 아이디스(IDIS, 대표이사 나탈리 더글라스)와 지난 2~3일 ‘국내 희귀의약품 공급서비스’에 관한 독점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국내 희귀질환자에게 희귀의약품의 빠른 공급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계약 체결 일정을 앞당겨 하계 휴가기간에 진행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6000여 종 (약 3000만 명 추산)의 희귀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희귀의약품은 미국, EU 등에 2000여 종이 지정돼 있다.
현재 희귀 난치성질환자로 국내 등록된 환자는 50여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2011년 7월 현재 244품목(133성분)을 국내 제약사가 공급하거나 한국희귀의약품센터가 수요자(의사 또는 질환자)의 요청에 의거 직접 수입해 실비로 공급하고 있다.
아이디스 대표이사인 나탈리 더글라스는 “킴스제약과 독점 계약 체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의 목표는 희귀질환자를 위해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진정한 ‘삶을 위한 동반자’ (Partner for Life’)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킴스제약 김승현 사장은 “이번 킴스제약과 아이디스 간 독점 파트너쉽 계약 체결로 그동안 국내에 치료법이 없었던 희귀질환 치료를 위해 희귀 질환자의 충족되지 못한 의료 욕구를 책임과 신뢰로서 채워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