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대표 현동욱)가 후원하고 한국의료윤리학회와 청년의사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제12회 MSD청년슈바이처상’ 후보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MSD청년슈바이처상은 국내 전공의와 의대생을 대상으로 기업에서 시상하는 유일한 상이다. 슈바이처 박사의 정신을 반영, 미래의 한국 의료계를 이끌어 갈 실력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향후 전인격적 치료자, 훌륭한 연구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연구활동 부문’과 ‘사회활동 부문’으로 나눠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하고 있다. 의대생 수상자는 각 부문별 상금 500만원, 전공의 수상자는 각 부문별 상금 1,000만원씩 수상하게 된다.
MSD청년슈바이처 상은 의대 재학생 및 2012년도 2월 졸업자와 전공의 및 2012년도 2월 전공의 과정을 마쳤거나 기초의학교실 조교 및 조교직을 마친 전공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서와 업적 소개서, 업적 증빙 자료 등을 신문 청년의사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한국의료윤리학회의 청년슈바이처상 심사위원회에서 진행하며 수상자는 10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MSD 현동욱 대표는 “국내 의료진들의 연구활동과 사회봉사를 장려하는 취지의 MSD청년슈바이처 상은 한국MSD의 기업 책임 활동 정신을 반영한다”며 “매년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국내 의대생과 전공의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 깊다”고 밝혔다.
한국의료윤리학회 최보문 회장은 “국내에서도 의료계 전반에 윤리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미래의 한국 의료계를 이끌 인재들에게 시상하는 MSD청년 슈바이처 상은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