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우로 군산시 지역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의사회는(회장 김주형) 15일 광복절에 군산시보건소를 방문하여 침수피해 복구 작업용 수건 1500매를 전달하고 주민의 건강과 방역대책에 여념이 없는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이번 군산지역 침수피해 지역에 회원 의료기관도 피해상황이 심각하여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200만원을 군산시의사회(회장 전성주)에 전달했다.
전북의사회에 의하면 현재까지 파악된 의료기관 피해는 병원지하 침수로 엑스레이 기기, 사무용품 등이 침수 당하고 의료기관도 침수되어 컴퓨터등 진료에 필요한 기기들이 작동되지 않아 진료에 어려움이 발생되었다고 밝혔다.
12개 의료기관에서 약 8천여만원의 피해가 추산되고 있으며, 군산시의사회에서는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도의사회와 피해복구를 위한 신속한 지원과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