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비경구용 무균제제의 모든 성분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품목은 2011년 8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제조판매·수입 품목 허가를 받은 주사제 169품목(76개사), 점안제 45품목(23개사) 등의 주성분과 첨가제가 해당된다.
식약청은 이를 통해 소비자와 전문가에게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해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으며, 제약업계는 의약품 허가신청 시에 제출 자료의 요건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제네릭의약품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주사제, 점안제, 점이제 등 비경구용 무균제제의 주성분과 모든 첨가제 명칭을 용기나 표장 또는 첨부문서에 기재하도록 하는 ‘의약품 표시등에 관한 규정’ 개정과 시행에 따라 향후에는 제품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되는 주사제 등 비경구용 무균제제와 2011년 8월 이전에 허가받은 품목들의 성분은 홈페이지(http://www.kfda.go.kr) 뉴스/소식 ‘공지’란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