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전공의 대상 설문조사가 2주간 더 연장됐다.
대한병원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첫 단계로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수련환경 설문조사가 원래 계획됐던 일정보다 2주간 더 연장돼 지금도 설문조사를 실시중이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설문조사기간은 지난 8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이다.
그러나 2주간 더 연장에 들어갔기 때문에 현재도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중이고 수정된 일정계획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이면 설문조사가 종료된다.
설문조사가 연장된 이유에 대해 병협 관계자는 “전공의들의 참여도가 낮아 좀 더 신뢰성있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연장조사를 실시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부터 병원신임평가센터에서 주관·실시하고 있는 전공의 수련환경 설문조사는 전국 237개 수련병원과 34개 수련기관 등 총 271개 수련병원 및 기관에서 수련중인 인턴 3,182명과 레지던트 1만3,149명 등 총 1만6,331명의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설문방식이다.
병원신임평가센터 설문조사 프로그램 접속을 통해 설문에 응하면 되고 서면제출은 받지 않는다.
조사대상인 전공의 외에 접속 및 자료입력은 허용하지 않으며, 응답자의 수집된 데이터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이외의 목적에는 활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