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대표이사 유르겐 쾨닉) 와 바이오기업 제넥신(대표이사 성영철)이 바이오사업 관련 고급 공정기술 교육센터를 설립한다.
이를 위해 미국에 있는 머크 밀리포아 프로세스 솔루션 사업부 글로벌 총 책임자인 앤드류 볼핀이 방한해 공동사업 및 운영하는 것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공동사업의 명칭은 BSTC(Biomanufactruing Sciences & Training Center)로, 국제화 수준의 제조공정 기술 습득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교육센터는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제넥신 본사에 설립될 예정이다.
제넥신의 성영철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제넥신은 향후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및 공정개발 서비스 관련업 등 사업영역의 확대를, 머크 밀리포아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한 제넥신 제품의 기술이전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에 머크가 미국의 바이오업체인 밀리포아를 인수한 이후 머크 밀리포아 사업부는 제약, 바이오 기업 및 연구소등에 종합적인 제품, 기술 및 서비스를 통해 제조 공정 개발 및 최적화에 따른 생산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머크 밀리포아의 앤드류 볼핀은 “MOU를 통해 고객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행을 이룩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Validation 서비스 및, CMO 비즈니스에 있어서 귀중한 Collaboration 및 양사간 더욱 높은 시너지 효과를 비롯한 머크의 노하우가 제넥신과 한국의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공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