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병들어 있는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의료계가 앞장서서 범국민적 사회 클린 운동을 전개할 것을 선포했다.
경문배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착한손 캠페인에 대한 설명을 통해 “착한손은 우리사회 부정을 제거하는 다양한 손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경 회장은 “착한손 캠페인은 사회의 오피니언리더로서 적극적 역할을 못했던 우리가 앞으로 실천하자는 뜻으로 앞으로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착한손으로 지켜주기, 씻어버리기, 건강한 관계구성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사회적 약자인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불우이웃 노인 등을 지원하자는 것인데 독거노인들과 1:1 만남을 주선하고 노인정 주치의제도를 확대 및 소년소녀가장의 학비까지 지원하는 방안 고려중이며, 현행 학교이사제도를 대폭 확대해 전국 초중고 상담주치의를 연결하고 학교 내 왕따와 폭력 자살 문제 등에 대해 전문가로서 지식과 경험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나라에서 사라져야 할 허례허식, 과도한 음주문화 등을 의료계가 먼저 나서 타파하겠다는 것으로 전공의협 공보의 의과대학생 등이 먼저 동참을 선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의협회관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하는 방안도 구상중이고, 사회적 약자에 쌀 지원과 절주, 금연캠페인 등 잘못된 악습을 추방하는 다양한 캠페인 등도 계획하고 있다며 캠페인 동참을 독려해 의사가족 모두가 국민과 호흡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