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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신종플루 대유행 이후 손씻는 횟수 줄어

비누 사용시 모든 감염성 질환 70% 예방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 이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도 실태조사에 의하면 국민들의 평상 시 손 씻기 및 비누 사용 빈도는 하루 8.0회 및 5.0회로 ‘09년도(손 씻기 빈도 : 8.5회, 비누 사용 빈도 5.4회)에 비해 감소했으며, 특히 화장실 사용 후 비누 사용률은 3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10명중 9명은 손을 씻고, 그중 절반 이상이 비누를 사용한 반면, 남성의 경우는 10명중 3명 이상은 손을 씻지 않았고 비누를 사용도 절반 이하로 나타났다.



눈길을 끄는 점은 손씻기 빈도가 신종플루 전후로 다르다는 점인데 신종플루 유행 이전인 06년과 08년에는 하루 7회 정도였던 손씻기 빈도가 신종플루가 유행한 09년에는 8.5회로 크게 늘었다가 다시 유행기를 지난 11년에는 8회로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화장실 사용후에는 33.2%만이 비누를 사용했는데 남성의 경우 40대의 비누사용률이 높았고 10대와 20대는 저조했던 반면, 여성의 경우는 20대에서 40대는 비슷했고 20대와 50대 이상에서 사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유엔(UN)에서 지정한 세계 손 씻기의 날(10.15)을 맞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첫 걸음으로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 국민의 손 씻기 생활이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으로 특히 10대 이하의 올바른 손 씻기 조기 습관 형성이 중요하므로 이 부분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순회 손 씻기 아동극 실시, 명절 연휴 귀성객 및 해외여행객 대상 감염병 예방 홍보, 일선 학교 대상 손 씻기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30초의 기적’ 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비누를 사용한 올바른 손 씻기는 모든 감염성 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음을 거듭 강조하며 올바른 손 씻기 6단계의 생활화를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