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산업의 발전과 해외진출을 고심하는 제약기업 최고경영자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이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의 위탁을 받아 제약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약기업 최고경영자 교육과정’을 오는 11월 20일부터 내년 3월5일까지 매주 화요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국내 제약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해외연자 초청을 통한 Special Session 등 총 23개 주제로 운영되는데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과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제약기업 최고경영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산·학·관 전문가들과의 제약산업 주요 현안에 대한 현실적 논의를 통해 제약기업 성장에 필요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약기업 최고경영자 교육과정은 제약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방향을 모색해 이를 위한 전략과 혁신을 위한 ‘진단(현재와 미래조명), 방향(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방법(전략과 혁신), 투입(자본, 인재), 사례(성공요인 분석)’로 제약기업 CEO가 다양한 산업환경 변화를 탐지하고 미래 사업 방향을 설정해 적절한 전략과 투자방안 등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또 국내 관계부처 정책결정자와 제약산업분야 국내외 전문가의 최신 지견과 정부정책기조 청취, 지원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을 위한 토론식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흥원 보건산업진흥단 김삼량 단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 전략국가의 정부관계자 등 전문가를 초청해, 외국의 시장·제도에 관한 최신 정보(인허가, 인력양성, 투자 등)와 유관 정책등을 논의하는 국내 최고의 제약산업 비즈니스 장이 될 전망”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 제약산업의 환경변화를 인식하고 적절한 사업전략 수립과 투자방안을 모색하는 등 제약기업 최고경영자와 임원들에게 필수적인 교육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11월14일(화)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http://www.khidi.or.kr/) 또는 제약산업선진화지원(http://pias.khidi.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