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 일부가 보직변경 됐다.
이용진 총무이사는 기획이사로 보직이 변경됐으며, 송형곤 공보이사 겸 대변인은 총무이사 겸 공보이사 겸 대변인으로 변경됐다.
이번 일부 상임진 보직변경은 이용진 이사의 개인사정(병원 운영의 어려움 등)으로 총무이사에서 기획이사로 보직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송형곤 공보이사 겸 대변인을 총무이사직으로 겸직 발령한 것은 그동안 상근직으로 근무하면서 협회 회무 전반을 두루 다루어 온 회무 경험을 기반으로 집행부 출범 7개월째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협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노환규 의협 회장은 “많은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라면서 “개인의 희생을 감수하면서라도 회원을 위한 협회 의료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집행부의 참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이번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