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개통된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가 개통된 지 만 7년이 되었다.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29번만 누르면 시내 전화요금으로 국민보건과 복지에 관련된 모든 정보와 긴급지원, 자살·학대, 응급의료 등 위기대응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전화로 자리매김 되었다.
보건의료, 사회복지, 저출산고령사회정책 등 보건복지와 관련된 일반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긴급지원, 자살, 아동·노인 학대 및 실종 등 위기대응상담은 24시간 365일 연중 상담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7년간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총 699만건의 상담이 이루어졌고, 개통 당시 2만7천여건이던 월간 상담건수가 최근에는 10만여건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2011년도 한국능률협회 고객 서비스품질 평가(KSQI) 우수콜센터로 선정되는 등 고객 만족도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간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에게 ‘희망의 전화 129’를 널리 알리고자 각종 보건·사회복지 관련 행사에 참여한 현장상담과 인터넷 및 지하철 등 다양한 대중매체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와 병행 ‘129’ 이용고객에게 신속·정확한 고품질 상담서비스를 친절하게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 환경 변화에 따른 정책변경 내용의 수시교육 등 상담원의 보수교육, 상담역량 강화 및 스트레스 관리 위탁전문교육은 물론, 매월 전체 상담원에 대한 콜품질 평가 등을 통한 상담원 능력개발 및 콜품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1월 1일 ‘희망의 전화 129’ 개통 7주년을 맞아 보건복지콜센터 상담원 및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콜센터에서 간소한 기념행사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는 그간 친절하고 신속·정확한 상담서비스로 보건복지콜센터 운영 활성화 및 고객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상담원 및 유관업체 직원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 시상이 이루어진다.
한편, 상담원들이 그간 상담을 하면서 잊지 못하고 기억에 남는 가슴 뭉클한 사연과 애환 등에 대한 체험 및 앞으로의 다짐 등을 담은 상담사례집인 “희망의 목소리”를 금년에도 발간하여 많은 국민들에게 ‘129’를 알리고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