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원장 방문석) 재활연구소는 인천세계장애대회에서 재활연구분야의 미래를 이야기 하는 제4차 국제재활연구심포지엄(11월 1일 쉐라톤 인천호텔)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재활연구분야 전문가들이 ‘Next Rehabilitation’라는 주제로 융합연구로써 재활연구의 현재를 검토하고 재활보조기술, 운동․인지재활, 재활서비스 등 재활연구 발전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여 미래의 발전방향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자리다.
주요 강연으로는 변증남 교수의 ‘Rehabilitation and Learning’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세계 재활 전문가들의 연구 성과 발표와 재활보조기술, 임상재활, 재활서비스 등 분야별 전문세션에 대한 연구결과 논의가 이루어진다.
총 세 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지는 심포지엄은 QoLT 의 궁극적 목표가 기술을 통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 및 사회복귀에 있음을 논의하는 [기술과 성공적인 사회복귀], 뇌손상 환자의 뇌 기능 분석과 스스로 활동할 수 있는 뇌의 능력을 일깨우는 연구를 통해 뇌와 인간의 가능성에 대한 [뇌손상환자의 운동기능 회복], 장애인의 건강과 장벽 없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기 위한 [인구집단에 기반한 장애인의 건강과 재활연구]에 대해 다뤄질 예정이다.
※ QoLT(Quality of Life Technology)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술적 기반 구축을 의미하는 것으로, 장애인을 위한 인력양성 ․ 산업기술 ․ 사회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장애인과 같은 취약 계층의 편익향상을 도모하고 QoLT 산업의 발달과 국제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
또한 인천세계장애인대회를 찾는 수많은 방문자들은 ’재활 및 자립생활을 위한 기술 전시회’에서 국내재활연구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중인 재활연구소의 시제품 시연 및 내부연구과제 포스터 전시를 만날 수 있다.
방문석 원장은 “인천세계장애대회는 세계인이 한자리에 모여 장애 이슈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과 국제적 공감대 형성의 발판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재활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재활연구분야의 국제협력관계를 굳건히 형성, 새로운 미래를 위한 의견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