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일 건강세상네트워크,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생활연구원,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의료소비자 권익 보호 및 상생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사평가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의료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관련 정보제공 및 소비자단체·환자단체·보건의료시민단체가 전개하는 활동에 적극 협조와 지원을 하기로 했다.
강윤구 원장은 “최근 의료소비자 주권이 향상되는 시점에 5개 소비자·환자단체와 MOU 체결은 매우 의미 깊은 일이며”이라며 “보건의료정책에 소비자 참여가 늘어난다는 점 등을 감안해 향후 심사평가원에서도 의료소비자를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시키는 등 지속적으로 의료소비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의미를 밝혔다.
한편 협약식에 앞서 강윤구 심평원장은 건강세상네트워크(공동대표 정은일, 김용진), 녹색소비자연대(대표 조윤미),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 한국소비생활연구원(원장 김연화), 한국환자단체연합회(공동대표 안기종, 백진영, 양현정)의 대표자들과 의료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상호교류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