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정부의 2012년 정보기술아키텍처(EA) 성숙도 측정 결과 중앙부처 포함 168개 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정보화진흥원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심사평가원은 중앙부처·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EA 성숙도 측정 결과 기관 전체에 EA 성과가 나타나는 단계인 4단계에 근접한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EA(Enterprise Architecture)는 ‘조직 전체 관점에서 정보화에 필요한 업무, 응용, 데이터, 정보기술 등 정보화 구성요소 및 이들 간의 상호관계를 미리 정해 놓은 정보화 종합설계도’이며 성숙도 수준은 5단계로 구성된다.
정부는 각 기관의 정보화 척도를 평가하기 위해 EA 성숙도를 측정하고 있으며, 결과는 범정부 정보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각 기관 EA의 지속적 유지·발전을 위한 정책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또 EA 추진성과는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에 보고하며, 개별 기관에서는 기관의 EA 관리 및 성과개선에 이용하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EA를 통해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자원을 연계·통합해 업무기능 이해를 쉽게 하고, 정보화계획 수립시 기준과 절차를 제공하고 부서별 업무역할 및 사업핵심 내용파악을 지원해 중복투자 방지, 자원 공유, 재활용을 촉진시켜 합리적인 IT투자는 물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