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석학술재단(이사장 박준숙)이 장학금 3000만원을 대학생 23명에게 전달한다.
을지재단 산하기관인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오는 11월 7일과 8일 각각 을지대학병원(대전)과 을지병원(서울)에서 범석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번 학기에 선정된 범석장학생 23명에게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 장학생으로 선정된 대학생들은 국가와 사회에 공헌할 인재 육성을 위한 범석장학생 23명이다. 장학생은 각 학교 등 교육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았으며 이중 성적이 우수하면서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위주로 선정했다.
범석학술장학재단 박준숙 이사장은 “꿈과 목표를 성취하여 진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참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자 희망이 되고자 늘 함께하는 범석학술장학재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을지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을지재단의 설립자이며 현 을지재단 명예회장인 범석(凡石) 박영하(朴永夏) 박사가 평생을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인재양성에 헌신한 업적을 기리고 사회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고자 설립된 장학재단으로서 매년 장학금 지원사업, 학술연구비 지원사업, 교육기관지원사업 그리고 범석상 시상사업을 펼치고 있다.